'인천에서 우주까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항공우주 과학캠프 성료
- 글번호
- 413982
- 작성일
- 2025-10-20
- 수정일
- 2025-10-20
- 작성자
- 홍보과 (032-835-9490)
- 조회수
- 30
항공우주 과학캠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10월 18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인천에서 우주까지’를 주제로 한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주관했으며, 수봉도서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2025년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나눔과 배려의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의 학생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항공우주 과학캠프-인천국제공항 견학
캠프의 첫 일정은 인천국제공항 견학으로 시작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공항의 역사와 운영 시스템을 배우고, 비행기 이륙·착륙 장면을 직접 관람하며 항공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이어진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 프로그램에서는 프로젝트형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을 통해 ‘고무 동력 비행기 날리기’, ‘엔트리 코딩을 활용한 항공 수화물 수거하기’,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공항 그리기’ 등 단계별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발휘했으며, 특히 코딩과 항공 실습을 융합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 학생은 “직접 만든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니 내가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들이 실생활 속 과학의 의미를 이해하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인천을 대표인천국제공항이라는 지역 대표 과학기술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은 첨단 항공과학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과학기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번 소외계층 과학캠프는 아이들이 공항이라는 실제 과학기술 현장에서 탐구하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과학을 생활 속에서 배우고,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개 지역 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지역 과학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